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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신문] 도갑사, 풍수지리설의 대가 도선국사문화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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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0-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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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13, 2일간
다례재, 학술대회, 콘서트, 영화제 등 풍성
향후 "도선국사 기념공원, 풍수박물관 추진"

풍수지리설의 대가인 도선국사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월출산 도갑사(주지 수관 스님)는 10월 12~13일 2일간 경내에서 '19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를 봉행했다.

도선국사 탄신 제1197주년을 맞아 진행한 행사는 12일 대웅보전앞 특설무대에서 다례재를 시작으로 도선국사 풍수사상 재조명 학술대회숲숲콘서트숲숲영화제힐링 도선문화 체험마지막으로 13일 야단법석 공연이 펼쳐져 도선국사의 의미를 알렸다.

다례재와 법요식에는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월우 스님수관 스님중앙종회의원 향문 스님을 비롯해 대흥사와 지역 사찰 스님들과 천주교 영암성당 베드로 신부우승희 영암군수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 등 사부대중이 참여했다.

도갑사 주지 수관 스님도갑사 주지 수관 스님

주지 수관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는 그동안 18회 동안 이어져 온 전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문화예술제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관내 여러 기관과 청년학생 그리고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 많은 군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가 되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가 큰 영광을 안았듯이 영암도 우리만의 소중한 자산을 찾고 이를 빛내는 노력을 계속한다면 그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는 바로 그러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이 축제를 통해 도선국사의 깊은 가르침과 영암의 풍부한 문화유산이 널리 알려지고 우리의 자부심이 다시 한번 빛나기를 바란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중앙승가대학 총장 월우 스님중앙승가대학 총장 월우 스님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월우 스님은 법문을 통해 "처음 도선국사예술제를 시작해 그동안 도선국사의 많은 업적과 가르침을 영암군민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 “수고해 주신 수관 스님과 지원을 해주신 관계기관에 감사드리며앞으로 많은 군민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다례재에 이어 심검당에서는 도선국사에 관련 세번째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이경아 목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한 행사는 1부 주제발표로 깨달음과 보살핌의 산수 미악-도겐의 산수성불설과 도선의 산천비보설최원석(경상국립대 교수우리시대 풍수박물관의 필요성과 콘텐츠 구성한동수(한양대 건축학부 교수도갑사 도선국사 기념공간 조성 기본 계획안김지민(목포대 명예교수)의 발표와 한종구(청운대 교수), 서동천(목포대 교수), 최정미(건축문화연구소 한건 대표)의 토론과 질의가 진행됐다.

한편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는 이외에도 2일간 숲속콘서트(보이는 라디오환상 매직쇼), 숲속영화제(내일늑대아이), 야단법석 공연(학생밴드영암을 다담하다오케스트라등 다양한 공연과 도서문화체험(월출산 마애여래좌상 석고방향제도선국사 포토로드), 힐링존(불경쓰기명상종도선국사 도미노), 포토존선명상템플스테이 등의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체험에는 도갑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