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통해 웹툰 연재
‘시즌1’ 8편 이어 5편 제작
넷플릭스 인기드라마 ‘D.P.’
웹툰 원작자 김보통 작가 제작

천불천탑 조성 ‘꼬끼오!’ 등
​​​​​​​5개 사찰 설화를 스토리텔링

불교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불교설화를 소재로 스토리텔링한 웹툰 ‘걸어서 템플속으로 시즌2’를 제작해 선보였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스님)은 “지난 2022년 웹툰 ‘걸어서 템플 속으로’ 8편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도 웹툰 ‘걸어서 템플속으로 시즌2’를 제작해 9월8일부터 카카오 페이지에 연재한다”고 9월6일 밝혔다.

‘걸어서 템플속으로 시즌2’는 한국불교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웹툰이다. 특히 넷플릭스의 인기드라마 ‘D.P.’의 웹툰 원작자인 김보통 작가(스튜디오 타이거)가 시즌1에 이어 시즌2 제작에 참여해 전통불교문화에 대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했다.

웹툰은 총 5편으로 구성돼 있다. ‘아홉 개의 연못을 건너면 청년으로 변하는 백발노인(불국사)’와 천불천탑 조성에 대한 내용을 다룬 ‘꼬끼오!(운주사)’, 설악산 울산바위에 얽힌 세금 이야기를 다룬 ‘지긋지긋한 바위세(신흥사)’, ‘암호를 풀고 해탈의 길로 향한 부상병(건봉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불국사와 운주사 이야기는 ‘무빙툰’으로도 제작해 눈길을 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걸어서 템플속으로 시즌2’ 감상 이후 카카오페이지에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0여 명에게 템플스테이 체험권, 꽃살문 USB, 카카오페이지 캐쉬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간은 9월8일부터 14일까지다.

문화사업단 측은 “걸어서 템플속으로 시즌2를 통해 젊은 세대가 전통불교문화에 대해 친근하고 익숙하게 느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불교의 재밌는 이야기를 비롯한 각종 불교문화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대중들에게 더욱더 쉽고 재밌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