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신문] 국제포교사회, 외국인 유학생 템플스테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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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20일 낙산사서
14개국 23명 유학생 참여
108배 등 프로그램 ‘다채’
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정혜 스님)가 10월 19~20일 양일간 양양 낙산사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사진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템플스테이에서 염주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가 열렸다.
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정혜 스님)가 10월 19~20일 양일간 양양 낙산사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거주하는 유학생들에게 한국불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템플스테이에는 14개국 2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찰 예절 △스님과의 차담 △108배 △염주 만들기 △소원지 작성하기 △대종 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아테나(이란) 씨는 “관음신앙이 이슬람교와 유사한 면도 있는 것 같다”며 “살면서 어떤 것이 중요한지를 생각해 보는 기회여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후 국제포교사회는 ‘온라인 단체 소통방’을 만들어 학생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게 했다.
한편 국제포교사회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연간 1~2회 개최하고 있다.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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