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1080명 시민에 사찰음식 공양과 문화행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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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륜사, 10월27일 사찰음식 축제
산사음악회 열고 우리 차도 함께 시음
서울 광륜사가 지역민들과 등산객 1080명에게 사찰음식을 공양했다.
산사음악회에서 광륜사 합창단의 음성공양과 총무 지산스님이 피아노 연구 및 송이 선보였다.
지역민에게 우리 차를 공양하고 있다.
도봉산 광륜사가 1080명의 시민들을 위한 사찰음식을 공양하는 자비보시행의 행사를 열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쳤다.
서울 광륜사(주지 명원스님)는 ‘도봉산 광륜사 사찰음식 축제 및 산사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도봉구사암연합회장 혜안스님과 도봉산 광륜사 주지 명원스님 등 사암연합회 스님들과 이봉만 광륜사 신도회장,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 김재섭 국회의원, 최귀옥 도봉문화원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연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이 풍부한 사찰음식이 도봉산을 찾은 시민과 불자, 등산객들에게 제공됐고, 우리차 시음도 이뤄졌다. 이와함께 국악가수 권미희씨와 국악인 우지민의 공연, 고금스님 법고, 광륜사 총무 지산스님의 피아노 연주 및 송, 도봉산 광륜사 합창단의 찬불가 공연을 선보였다.
광륜사 주지 명원스님 인사말.
광륜사 주지 명원스님은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도봉산 광륜사가 사찰음식을 통해 시민들과 자연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유명 연예인 및 국악인을 초청해 가을정취에 맞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하게 돼서 기쁘다”며 “특히 사찰음식 전문가를 초빙하여 도봉구 봉사자들과 구민, 도봉산 탐방객들에게 사찰음식 만드는 법을 보여 드리고, 사찰음식 1080명분을 공양 올려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도봉산 광륜사는 신라의 고승 의상 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자 지난 2002년 한국 불교의 선지식 청화스님이 새롭게 개원한 염불선 수행도량으로 불교대학을 비롯해 다양한 수행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 도봉구사암연합회(회장 혜안스님)는 이날 도봉산 산사축제 일환으로 녹야선원에서 산신대재를 봉행했다.
이봉만 신도회장의 인사말.
서울 도봉구 정관계 인사들.
사찰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광륜사 신도회 봉사자들.
사찰음식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고금스님의 법고 공연.
불자 가수 권미희씨의 공연.
국악인 우지민씨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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