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업단, 15개 사찰 추천
추석 특별 템플스테이 소개
양양 낙산사에서 진행된 송편 빚기 행사.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문화사업단)이 추석을 맞아 깊어 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15개 사찰로 국민을 초대한다.
문화사업단이 9월 28~30일 추석 특별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전국 15개 사찰을 추천·소개했다. 추천 사찰에는 서울 국제선센터, 용인 법륜사, 양양 낙산사, 포항 보경사, 경주 골굴사, 영주 희방사, 구례 화엄사, 해남 대흥사, 해남 미황사, 예산 수덕사, 공주 마곡사, 공주 갑사,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충주 석종사, 세종 영평사가 포함됐다.
각 사찰 프로그램으로는 송편 빚기, 한가위 합동 차례, 윤놀이 등 명절 전통민속놀이가 준비돼 있어 어느 때보다 풍성한 명절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직장, 가정, 학교 등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템플스테이도 마련됐다. 스님과의 차담, 명상(달빛·별빛 명상, 싱잉볼명상, 파도명상), 달마고도 산행, 암자순례, 맨발 포행, 선무도 수련, 요가 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추석 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는 예약 홈페이지(www.templestay.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각 사찰별 주요 프로그램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이번 추석 연휴는 사찰에 머물며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친 일상과 명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님과의 차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