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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도시인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건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 담아내

’KBS 다큐온 ‘산사 테라피, 걷고 먹고 명상하다’ 프로그램이 7월13일 오후10시25분 KBS1에서 방영된다. 계룡산 갑사에서 열린 ‘BMB(Body & Mind Balance) 템플스테이 모습.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일상에 지친 10명의 도시인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건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KBS 다큐온 ‘산사 테라피, 걷고 먹고 명상하다’ 프로그램이 7월13일 방영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공주 갑사를 찾은 열 명의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4박5일 동안 사찰음식을 먹으면서 ‘BMB(Body & Mind Balance) 템플스테이’를 통해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경험한다. 산사에서는 제철에 나는 재료로 음식을 만든다. 또 무엇을 먹느냐 못지 않게, 어떻게 먹는가도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넘치면 약이 아니라 독이 되는 법. 음식에 대한 욕망을 줄이는 것, 그것이 마음을 길들이고 건강을 돌보는 지름길이라고 가르친다.

또 사찰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음식을 대하는 태도인 “생각이 바뀌면 입맛이 바뀌고 입맛이 바뀌면 체질이 바뀌게 된다”는 가르침은 음식을 어떤 마음으로 먹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참가자들도 갑사 주변의 산과 들에서 직접 산야초를 구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밥상을 차렸다. 템플스테이를 통해 통해 건강한 식습관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삶의 지혜를 깨닫는다.

바쁜 아내를 위해 딸과 함께 참가한 영화제작자 박태준 씨, 배우 이환 씨, 국악 연주자 조누리 씨와 이미지 씨, 그리고 인플루언서 박영서 씨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인 과민성장증후군 때문에 고민이 적지 않다. 우리가 잘 먹고 잘 산다는 것은 그만큼 장도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연 이들은 4박 5일간의 템플스테이를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한 ‘나’를 찾을 수 있을까?

KBS 다큐온 ‘산사 테라피, 걷고 먹고 명상하다’ 프로그램은 7월13일 오후10시25분 KBS1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