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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신문] 불교문화사업단 “한국 사찰음식 직접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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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댓글 0건 조회 3,354회 작성일 22-05-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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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스페인 몬드라곤 대학생 41명 대상

슬로푸드문화원 연계, 깻잎애호박장떡 등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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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슬로푸드문화원과 연계해 외국인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4월 28일 서울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스페인 몬드라곤 대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원 스님과 여거 스님이 맡았으며, 학생들은 ‘곰취쌈밥’과 ‘깻잎애호박장떡’ 등을 직접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라띠(Irati) 교수는 “단순히 한국을 관광하는 게 아니라 전통적인 식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하면서 한국 고유 문화에 대한 입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산사의 수행 전통과 음식문화가 잘 보존돼 있는 한국 사찰음식은 우리의 식농(食農) 문화를 이해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사찰음식을 통한 건강한 식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슬로푸드문화원의 한국 식농 관련 프로그램 멘토링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문화사업단은 올해 하반기 중 슬로푸드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프로그램에 사찰음식을 접목해 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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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쌈밥을 만들고 있는 외국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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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생들이 완성된 쌈밥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