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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봄철 건강음식 아카데미 진행

채식 요리의 대가로 꼽히는 정관스님이 건강 음식을 만드는 시연을 하고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10~12일 채식요리와 사찰음식 대가인 정관스님을 초청한 ‘봄철 건강음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최근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이 주목을 받자 군이 제철 채소를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몸의 생명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봄철 식재료 소개와 활용법,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가짐 등 이론교육과 함께 건강 음식 만들기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아카데미는 전국 최고 수준의 요리 실습실을 보유한 나옹왕사 기념관의 자연건강음식 실습실에서 열린다.

정관스님은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Chef’ s Table) 시즌3’에 출연해 사찰 음식을 소개하며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미국 뉴욕타임즈와 영국 가디언즈에서 극찬을 받은 철학자이자 셰프인 정관스님은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 받아 에미상에 지명되기도 했다.

영덕군과 웰리스관광사업단은 앞으로도 계절별 음식, 주식과 부식, 떡 등 종류별 아카데미 과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