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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주지 무공스님)가 지역민들의 의료와 안전,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전남 장성지역 공직자 등 관계자들에게 사찰음식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다.

백양사는 사찰음식의 대가인 천진암 암주 정관 스님과 백양사 포교국장 송강스님, 자원봉사자들이 3일간 정성껏 만든 연잎밥 도시락 650개를  9~11일 노인복지시설인 사랑의 집과 누리타운, 국립공원관리공당 백암사무소, 장성보건소·소방서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락 전달 행사는 백양사와 천진암이 지역사회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양사 천진암 암주 정관스님은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는 관계자와 독거노인들에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사찰음식 연잎밥 도시락을 마련했다"며 "건강한 사찰음식 도시락으로 나의 지친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가꾸어 지금을 살아가는 내 삶에 여유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