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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정관 스님, ‘아이콘 어워드 아시아 2022’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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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댓글 0건 조회 3,340회 작성일 22-04-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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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일,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카데미 발표

“세련된 맛·요리의 영적 접근으로 국제적 위상 입증”


수상자 정관 스님. 사진은 아이사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카데미 캡처. 

수상자 정관 스님. 사진은 아이사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카데미 캡처. 


콘 어워드 아시아 2022(Icon Award-Asia 2022)’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카데미(Asia’s 50 Best Restaurants)‘는 3월3일 홈페이지를 통해 “맛과 혁신적인 요리에 대한 정관 스님의 깊은 열정은 스님을 선견지명이 있는 요리사들의 선봉에 올려놓았다”며 스님이 ‘아이콘 어워드 아시아 2022’의 수상자로 선정됐음을 밝혔다. 300명 이상의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이 상은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준 요리계의 인물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정관 스님의 요리는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 레 베르나딘(Le Bernadin)의 프랑스 출신 셰프이자 불자인 에릭 리퍼트(Eric Ripert)가 백양사를 방문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에릭은 2015년 정관 스님을 뉴욕으로 초청해 특별손님을 위한 요리를 요청했으며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뛰어난 음식”이라고 묘사했다. 이후 스님은 넥플릭스 에미상을 수상한 셰프의 테이블(Chef’s Table) 시리즈에 출연하기도 했다.


정관 스님은 “2022 아이콘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글로벌 팬데믹이 야기한 어려움을 통감하고 있으며 상황이 개선되면 다시 음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사람들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3월29일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페이스북과 ‘50 베스트 레스토랑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정관 스님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 교재 편찬위원, 풋내사찰음식연구소장으로 사찰음식 대중화에 진력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셰프들은 스님의 사찰음식을 배우기 위해 천진암을 찾고 있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