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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청년·대학생 대상 내일맑은 템플스테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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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댓글 0건 조회 2,479회 작성일 22-09-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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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위 주최·대불련 주관
9월17~18일 회암사 등 5곳서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미래세대위원회(위원장 성행스님)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조석주)가 주관한 ‘불기2566(2022)년 청년내일맑음 템플스테이’가 9월17~18일 전국 5개 사찰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양주 회암사, 보은 법주사, 해남 대흥사, 부산 내원정사, 제주 관음사에서 열린 청년내일맑음 템플스테이에는 취업 준비 청년과 대학생 115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도량 안내를 시작으로 불교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회암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청년들은 ‘염주 알 꿰어 마음 바라보기’를 통해 혼란스러웠던 자신의 마음을 움츠러든 신심을 깨웠다. 또 스님과의 차담, 포행, 명상 등 불교수행 체험을 통해 모처럼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흥사에서는 북미륵암 국보 마애여래좌상을 친견하고 성보이자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배우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군종특별교구와 협업을 통해 군법사스님을 모시고 ‘찾아가는 불교군종병 설명회’를 마련, 청년·대학생 불자들에게 군법당 법회, 수행, 기도, 종무행정, 신도관리, 포교 등 각종 군포교 활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조석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은 “이번 ‘청년내일맑음 템플스테이’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사찰에서 자연을 느끼고 법우들과 함께 소통하며 불교 수행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가 스스로 관찰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서원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꾸준히 함께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