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템플스테이 20주년’ 홍보대사 위촉...원행스님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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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우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등 15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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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을 맞은 템플스테이 사업이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은 24일 서울 종로구 총무원에서 ‘템플스테이 20주년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이날 열린 위촉식에는 정현우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 가수 배아현·조항조, 방송인 김흥국 등 16명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에 앞서 템플스테이 사업을 운영하는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템플스테이는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33개의 사찰에서 시작해 현재 142개 사찰에서 운영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12월에는 누적 참가자 600만명을 돌파해 단순 관광이나 문화탐방이 아닌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같이 나눔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9월에는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템플스테이를 알리기 위해 해외 유관기관, 외교사절, 외신기자들을 초청해서 통도사에서 ‘체험 AGAIN 2002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를 대상으로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등을 운영함으로써 우리의 이웃과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이제 템플스테이는 지난 20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국민과 함께 전 세계인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보대사들께서는 각자의 소임처에서 템플스테이가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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