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신문]문화사업단, 관광안내소 직원 대상 템플스테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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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화계사에서…불교문화 교육
화계사에서 진행된 템플스테이에서 관광안내소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연계해 6월 17일 화계사에서 관광안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교문화소양 함양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문화사업단은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의 절반 이상이 불교 문화재임에도 이를 외국어로 자세히 통역하고 안내할 수 있는 전문적인 해설이나 자료가 부족하다는 관광업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2018년부터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왔다. 관광안내소 직원을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는 지난 6월 8일·10일·15일에 이어 네 번째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김진숙 동국대학교 교수가 ‘아시아 사찰문화 비교’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지도법사 스님 주관 하에 사찰예절 안내 및 흰 구름 전망대 걷기명상·들숨 날숨 명상·에코백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지난 6월 10일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홍대 관광안내소 관광통역 안내자는 “불자이지만 이렇게 집중해서 자세하게 살펴본 적은 처음”이라며 “추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불교문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문화사업단과 화계사, 서울특별시관광협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얻은 불교지식이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며 “우리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관광안내소 안내자들이 사전지식을 갖고 안내를 한다면,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안내소 직원들이 지도법사 스님의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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