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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미디어]유럽? 한국 절에 가서 하룻밤 쉬어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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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댓글 0건 조회 2,578회 작성일 22-08-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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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생활하는 대학생들은 한국의 절에 가서 하룻밤을 보내봤을까? 유럽에 있는 대학 한국학과 학생들이 공주 갑사를 찾아 자연을 만끽하고 불교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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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학 한국학과 학생 및 관계자 20명(학생 15명, 관계자 5명)이 8월 20~21일 공주 갑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베를린 자유대학이 주관하는 ‘Summer school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의 불교 문화체험이다. 코로나19로 2020년에 중단, 올해 재개했다. 베를린 자유대학을 비롯한 보훔 루르대학, 코펜하겐대학, 카포스카리 베네치아대학, 프라하 카렐대학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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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템플스테이에서 참가자들은 사찰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들을 찾고, 경내에 있는 전각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 외에도 108배 체험, 여의보주 만들기, 용문폭포 트래킹 등 프로그램도 참여했다.


참가자 주잔나 제인은 자율 참석으로 진행된 새벽예불에 참여한 뒤 “일정 때문에 새벽에 일어난 적은 있어도, 내 의지로 4시에 일어난 것은 거의 처음”이라며 “특히 한국에서 전통불교문화의 핵심인 새벽예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우리의 반만년 역사 중 빼놓을 수 없는 불교를 제대로 알려면 템플스테이 체험은 필수”라며 “한국학을 배우는 외국 학생들이 전통불교문화 체험으로 한국의 역사 이해에 도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 불광미디어(http://www.bulkw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