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굴사 템플스테이 모습./제공=불교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은 사회적 약자 및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불교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 나눔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사업단은 우리 사회의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익 템플스테이'를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공상 경찰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이주노동자 등 1만6000여 명에게 심신치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올해 '공익 나눔 템플스테이'를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의 주도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폭넓은 지원을 위해 전환해 진행한다.

문화사업단장 원명스님은 "'나눔 템플스테이'를 통해 사찰과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연계와 협력을 도모하고, 사회·문화적 사각지대와 미래세대에 대한 세심한 지원과 함께 부처님의 차별 없는 자비 나눔 정신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