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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솔로대학생 ‘만남의 장’ 마련하고 어린이 영어법회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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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댓글 0건 조회 974회 작성일 24-07-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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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포교 활성화의 일환 6월30일 진행

봉은사 야경. 사진은 홈페이지 달력사진.봉은사 야경. 사진은 홈페이지 달력사진.
봉은사 경내서 바라본 일주문 모습.봉은사 경내서 바라본 일주문 모습.
최근 만개한 봉은사 연꽃.최근 만개한 봉은사 연꽃.

 

도심 포교의 중심도량인 봉은사가 포교활성화를 위해 청춘남녀 만남의 당일형 템플스테이를 열고 어린이 영어법회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전법활동에 나선다.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스님)는 6월30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봉은사 대학생법회 ‘대학생도 절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학생도 절로’는 ‘나는 절로’라는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프로그램으로 저출산 시대에 조계종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지난해 조계사에서 시작했고, 올해 4월에는 강화 전등사에서 진행하는 등 4회를 실시한 바 있다. 봉은사는 ‘사찰 만남의 장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대학생 대상으로 ‘친구사귀기’에 포커스를 맞춰 당일형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조계종이 실시한 '나는 절로' 프로그램 현황.조계종이 실시한 '나는 절로' 프로그램 현황.

 

봉은사는 ‘대학생도 절로’ 프로그램에 봉은사 대학생법회, 전법대학생 불교동아리 등 2000년생부터 2005년생 대학생 20명(남여 각각 10명)을 대상으로 솔로남여 만남의 장을 갖는다. ‘대학생도 절로’ 프로그램에는 1차 미션(돌고 도는 인사), 2차 미션(봉은사 봉사자와 사진찍기, 북극보전에서 삼배 후 인증샷 찍어오기, 미륵대불 앞에서 사진찍기), 3차 미션(봉은사 명상길 걸으며 토크)이 준비돼 있다.

봉은사는 또 이날 사찰에서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과 불교를 통한 정서적, 사회적 소양 함양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불교인재 양성의 밑거름을 제공하고자 6월30일 ‘어린이 영어법회’를 개최한다.

봉은사 어린이 법회 자료인 '헬로우 다르마스쿨' 교재.봉은사 어린이 법회 자료인 '헬로우 다르마스쿨' 교재.

 

6월30일 첫 시작을 알리는 ‘어린이 영어법회’는 기존 봉은사 어린이 법회 90분 중 40분을 ‘영어법회(프로그램)’로 진행한다. <Hello! Dharma School>을 영어법회 교재를 활용하여 불교영어를 노래를 배우고 따라하면서 영어 공부를 재밌게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어법회를 진행하는 봉사자들은 포교사 자격증을 갖춘 영어 교사 20년 내외의 전문가들로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어린이들에게 불교영어가 낯설지 않게 다가갈 예정이다.

어린이 영어법회 프로그램으로는 영어로 사찰예절 배우기(합장, 삼배)를 시작으로, 노래 따라 부르기, 단어 맞추기 스피드 퀴즈 등의 게임으로 어린이 포교 활성화는 물론 학부모들의 교육 관심사인 ‘영어’를 아이들과 친숙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봉은사 어린이 영어법회는 정기적으로 월 1회로 진행되며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삼귀의와 한글반야심경 의례를 진행하고, 10시 40분부터 40분간 영어포교사 선생님들과 영어법회가 진행된다. 봉은사 어린이법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누구나 동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봉은사 포교사회국 02) 3218-4825으로 전화하면 된다.

여태동 기자 tdyeo@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