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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NEWS] 잼버리 스카우트단, 금산사 템플스테이로 ‘활력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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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댓글 0건 조회 2,349회 작성일 23-08-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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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스카우트단, 금산사 템플스테이로 ‘활력 충전’ 


연꽃등 만들기, 소원지 달기, 계곡 물놀이 등 풍성

고창 선운사·부안 내소사·마이산 탑사 템플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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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부실 운영으로 고통을 겪은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불교계의 전국적인 템플스테이 확대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대회 영외활동으로 일찌감치 시작된 금산사와 선운사, 내소사, 마이산 탑사 등 전북지역 사찰 체험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광주 BBS 정종신 기자가 잼버리 금산사 템플스테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굼산사 계곡에서 개구장이 시절로 돌아간 듯 물장구를 치고 노는 스카우트 대원들. 

금산사 계곡에서 개구장이 시절로 돌아간 듯 물장구를 치고 노는 스카우트 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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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는 여자 대원들, 개구장이 시절로 돌아간 듯 물장구를 치고 노는 남자 대원들.


김제 금산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의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입니다. 


대원들은 시원한 수박을 먹으면서 찜통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충전합니다.   

 알단 아우리아 / 인도네시아 

 "우리는 인도네시아 친구랑 같이 와서 계곡에서 놀고 있습니다. 너무 시원하고 재미있습니다, 날씨가 더운데 물이 시원하고, 생기를 되찾게 합니다. 수박을 먹었는데 시원하고, 여러분도 한번 먹어보기 바랍니다"


주최측의 준비 부족과 운영 미숙 등으로 개막 초반 힘든 날들을 보냈던 대원들이 금산사 계곡에서 수박을 먹으면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주최측의 준비 부족과 운영 미숙 등으로 개막 초반 힘든 날들을 보냈던 대원들이 금산사 계곡에서 수박을 먹으면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금산사 템플스테이는 잼버리 시작과 함께 하루 320명을 대상으로 사찰순례를 비롯해 연꽃등만들기, 즉석사진촬영, 소원지 달기, 계곡 물놀이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계종이 폭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을 돕기 위해 전국의 170여 사찰을 개방해 야영지나 숙소로 제공하기로 하면서 금산사 템플스테이는 더욱 소중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주최측의 준비 부족과 운영 미숙 등으로 개막 초반 힘든 날들을 보냈던 대원들에게 잠시나와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응묵 스님 / 금산사 포교국장

"전라북도에서는 전북지역에 있는 유명 사찰들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금산사에서는 한국문화를 찾아서 오는 청소년들에게 잠시나마 사찰에서 충전되고 휴식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금산사 템플스테이에 서 연꽃등 만들기를 하고 있다.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금산사 템플스테이에 서 연꽃등 만들기를 하고 있다. 


연꽃등 만들기 체험에 참가한 대원들, 비록 어설픈 손놀림이지만 꽃잎을 한잎 한잎 부치는 손끝에는 정성과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김준서 / 전북 정읍고등학교 3학년

"오늘이 잼버리 중간지점 되는 날인데, 예상보다 날씨가 더워서 힘든 날이 있었지만 이렇게 절에 와서 시원한 바람을 쐐고 휴식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고, 평소 해보지 못했던 연꽃등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템플스테이가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정상화의 단비같은 존재가 되면서 주무기관인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은 기존 금산사 등의 이같은 잼버리 영외활동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위해 금산사 대적광전 앞마당에 마련한 소원지 쓰기 부스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자신들의 소원을 담은 글을 쓰고 있다.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위해 금산사 대적광전 앞마당에 마련한 소원지 쓰기 부스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자신들의 소원을 담은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