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목록으로

불교문화사업단,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 사찰음식 팸투어 성료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 스님)은 지난 6일 서울 수월암에서 ‘2024년 해외 인플루언서 대상 사찰음식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 시범사업의 일환이다.팸투어에는 필리핀 출신 푸드 인플루언서 아비게일 마르케즈,와 튀르키예 출신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아스야 비비안이 참가했다. 아비게일은 틱톡 390만명과 유튜브 159만명 등 팔로워를, 아스야는 유튜브 14만명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이다.

참가자들은 사찰음식 장인 혜범 스님 지도를 받으며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보고 고추장의 제조 과정, 숙성 시 주의할 점, 고추장의 다양한 활용법 등을 익혔다. 이를 활용한 비빔밥, 된장찌개, 김치, 두부 등의 사찰 발효음식을 시식했다. 스님과의 차담도 나눴다.

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 스님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찰음식을 통해 한국의 전통 음식과 발효 문화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선 3일, 유네스코 평가기구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가족 및 공동체의 역사가 담긴 음식 문화의 핵심”이라며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확정했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