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전남만의 특화 사찰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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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전남관광재단 12월5일
‘전남 전통사찰 활용 체험관광 확대’ MOU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과 김영신 전라남도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2월5일 전남 전통사찰을 활용한 체험관광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전라남도관광재단이 전남 전통사찰이 간직해 온 불교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힙을 합쳐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스님)과 전라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영신)은 12월5일 오전11시 영광 불갑사 설선당에서 ‘전남 전통사찰을 활용한 체험관광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 전통사찰 체험관광 확대를 위한 정책 발굴 및 협력사업 추진 △전남 전통사찰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 △전남 전통사찰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양 기관의 상호 지속성장에 필요한 기타 행정 및 재정적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해 나기기로 합의했다.
특히 전라남도가 글로벌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추진중인 ‘2024~26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을 추진중인 가운데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체험, 스님과의 토크콘서트, 명상 등 불교문화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전남만의 특화 사찰체험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불교문화사업단과 전남관광재단은 지난 10월 카쉐어링 플랫폼 ‘쏘카’와 각각 업무협약을 통해 템플스테이 참가자 및 전라남도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계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 후 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큰 화두는 지역경제 활성화이며, 전라남도 또한 ‘2024~26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전남의 국내·국제 관광 진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전남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이 지정된 전남을 거점으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이 지역관광과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남관광재단과 정책 발굴부터 협력사업 추진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남의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은 전국에서 제일 많은 25곳일 뿐만 아니라 관내 사찰을 방문한 관광객 또한 지난해 기준 748만명으로 집계될 만큼 사찰을 통한 관광사업의 추진이 전남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전라남도와 저희 재단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휴식이 필요한 내·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전통사찰과 템플스테이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은 필수적”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대우스님, 김한일 사무차장, 전라남도관광재단 박근영 기업육성팀장, 김흥수 차장 등이 함께 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단장 만당스님과 김영신 대표이사가 서로 기념품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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