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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NEWS]"힐링과 체험을 동시에"...진관사 외국인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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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댓글 0건 조회 3,313회 작성일 22-07-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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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대표 콘텐츠인 사찰 체험 프로그램과 사찰 음식은 최근 들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지구촌을 무대로 더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서울 천년고찰 진관사에서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충족한 외국인 템플스테이가 펼쳐져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장을 정영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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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 >

여름 방학을 맞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천년고찰 진관사를 찾았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사찰 안으로 들어선 학생들을 주지 법해스님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법해스님 / 진관사 주지: 이모 같은 스님, 언니 같은 스님, 누나 같은 스님, 엄마 같은 스님들이 여기에서 여러분들의 꿈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게...]


답답한 교실 건물에서 벗어난 숲과 나무, 계곡에 둘러싸인 곳에서 서울 천년고찰의 역사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선우스님 / 진관사 템플스테이 국장: 서울시 중에서도 왼쪽, 진관사는 서쪽에 위치해 있거든요. 그래서 서울의 서쪽인 서방정토 극락세계, 극락세계를 상징하는 진관사가 번창해야 서울이 좋고, 대한민국이 좋다고 해서 진관사는 천년이 넘게 국가의 안위, 국민들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던 도량입니다.]


진관사 둘레길을 따라 10여 분을 걷다보면 북한산 속 사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어느새 마음에 평온을 가져다줍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이른바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한문화체험관.


반가부좌를 한 외국인들이 법당 안에 앉아 스님의 말씀을 따라합니다.


심호흡과 함께 잠시나마 나를 찾아가는 명상에 빠지고...


어느 덧 잡념은 사라지고, 참된 나를 발견합니다.


[임혜(중국)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3학년: 자신을 생각하고, 내가 여기에 왜 있는지, 내가 왜 태어났는지 나중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많이 생각했어요.]


[수수산(미얀마)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3학년: 생활 속에서는 스트레스도 많고, 생각도 많은데 여기 와서는 생각도 많이 없어지고 그리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아요.]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같은 음식을 나눠 먹는다는 발우공양.


서툰 젓가락질이지만 쌀 한 톨도 남김없이 그릇을 깨끗이 비웁니다.


[보이나(몽골)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2학년: (사찰음식을) 처음 먹어 봤는데 생각보다 건강한 맛을 느꼈어요. 의외로 더 맛있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입니다.]


이번 서울과기대 외국인 학생들의 진관사 템플스테이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대학 방문 홍보를 진행하면서 이뤄졌습니다.


바쁘고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돌아보고 치유하는 사찰문화 체험.


지구촌을 무대로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BBS 뉴스 정영석입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