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안세계김밥페스타 수상작 ‘잡채 톳 김밥’ 편의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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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28일 열린 신안세계김밥페스타 김밥경연대회에서 이마트24 특별상으로 선정된 황연정씨의 ‘신안 뽀빠이 톳 김밥’. 신안군 제공
지역 특산물과 사찰 음식을 활용한 김밥이 나온다.
31일 신안군은 “지난 4월 2024신안세계김밥페스타 수상작이 편의점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김밥은 ‘잡채 톳 김밥’으로 이마트24가 상품화해 지난 26일부터 전국 편의점 6천여 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잡채 톳 김밥은 “건조한 톳으로 밥을 지어 잡채와 톳의 조화를 살린 제품”이라고 신안군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27~28일 열린 신안세계김밥페스타 김밥경연대회에서 이마트24 특별상으로 선정된 김밥의 요리법으로 제품화했다. 당시 대회에서 황연정(여수시)씨는 ‘신안 뽀빠이 톳 김밥’으로 이마트24 특별상을 받았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화엄사도 사찰 김밥을 내놓을 예정이다. 화엄사 쪽은 이날 “㈜올곧과 손잡고 미국 시장에 사찰식 냉동 김밥 수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곧은 미국 대형마트에 냉동 김밥을 공급하고 있는 식품업체다. 화엄사 쪽은 앞으로 냉동 비빔밥과 만두, 천연 고추장과 된장, 건강음료 등 화엄사 브랜드를 활용한 제품의 전 세계 제조·유통을 위한 제휴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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