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한·일 청소년, 불교문화 교류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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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5일, 제13회 한일 불자 청소년 교류 개최해
석불사·조계사 템플스테이·홈스테이·전통문화 체험 등
2023년 일본에서 진행된 제12회 한·일 불교 청소년 교류활동모습. 사진=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한·일 양국의 청소년들이 만나 문화적 다양성과 상대주의를 이해하고 범세계적인 불교문화를 경험한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담화 원명 스님, 이하 파라미타)는 8월 1일~5일까지 4박 5일간 제13회 한·일 불자 청소년 교류 활동을 개최한다. 일본아시아불교도연합(이사장 쉬겐 카이 스님)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교류에서는 한·일 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한다. 파라미타와 조계사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교류 활동은 석불사와 조계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 사찰 및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또 홈스테이를 통해 문화를 공유하고 창경궁 야행 등 국가유산 등을 탐방하게 된다.
파라미타의 일본교류 활동은 2002년 한일월드컵 성공개최기념으로 ‘한·일 공동 미래프로젝트’로 정부 공모사업이 개시됐고 이에 파라미타가 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됐다. 2003년 문화관광부 사업 일환으로 한·일 공동 미래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아시아불교도협회와 연계해 교류가 시작됐다. 2004년 제1회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 오가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아시아불교도협회는 일본 큐슈 및 히로시마 일대를 중심으로 조동종, 정법사 문법화종, 정토진종의 스님들이 연합한 조직이다. 청소년들의 불자교류활동을 비롯해 미얀마 및 스리랑카 등 국제구호활동과 포교의 일환으로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종파스님이 연합했다.
유화석 기자 fossil@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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