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불교문화사업단, 20대 청춘을 위한 특별 템플스테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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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중 하나
20대 청년 1500명 대상으로 운영
20대 청년 1500명 대상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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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김천 직지사에서 20대 대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스무살 맞이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템플스테이 20주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트로트 가수 배아현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배아현씨는 "TV에서만 보던 템플스테이를 홍보대사가 되어 직접 체험을 하게 되니 굉장히 설렌다"며 "참가자 분들이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무살 맞이 템플스테이'는 20주년 특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대 청년 1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직지사 템플스테이에서는 1박 2일간 연꽃등 만들기 체험, 사명대사길 포행, 사물관람 등을 통해 전통불교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특별프로그램으로 20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 작성 시간이 있었다.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과 고민을 편지에 담아 작성하는 것이었다. 작성이후 발표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2002년에 시작한 템플스테이가 2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 20년간 템플스테이 참가국은 205개국, 참여인원은 600만명에 이를 정도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번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hej80@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