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중심 음악과 한국형 재즈음악선보여
낙산사에서 펼쳐지는 제1회 낙산사 템플스테이 힐링 콘서트는 한국의 사찰 음악회의 새로운 도전이다.
단순한 산사음악회에서 한국 불교의 새로운 항국형 한류 사찰 음악회의 창조적 작품으로 종교, 문화유산으로의 사찰 이미지 및 사찰을 통한 템플스테이의 의미를 널리 알려주는 공연 작품이다.
낙산사는 9월 17일 오후 5시30분 낙산사 종각 옆 뜨락에서 제1회 낙산사 템플스테이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힐링 콘서트는 그동안 낙산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던 5만여명의 사람들이 그 의미와 추억을 다시 되새기는 자리로 템플스테이 참여자들 모두가 함께하는 뜻깊은 만남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다. 또한 양양, 속초 등 강원도민에게 가을밤, 행복한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내국인 뿐만 아니라 동해안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낙산사의 가을 풍경, 음악 그리고 춤을 선보임으로써 영원한 추억으로 남을 만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힐링콘서트는 1부 가곡, 2부 토크중심 대중음악과 재즈 콘서트, 3부 재주와 구각 크로스 오버, 4부 뒤풀이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가곡과의 만남에서는 테너 김정훈과 소프라노 정행스님이 나사고, 2부에서는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구나', 이동원의 '향수', 운정하의 '찬비', 장은아의 '이거리를 생각하세요', 재즈보컬 이경우의 'fly me to the moon' 공연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신관웅 재즈피오노와 색소폰 신현필, 드럼, 장고 김희현, 대금 이생감과 춤, 유진박의 재즈와 클래식 연주를 하고, 뒤풀이로 한국민요의 재해석, 전설의 드러머 김희현과 아우름, 송길화의 판소리로 콘서트를 마무리 한다.
이번 콘서트의 특징은 일반 가수들의 공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해바다의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 무대에서 힐링음악 중심의 프로그램을 펼친다. 그리고 내국인만이 아닌 외국인 관객유치를 위한 영상미학 공연 프로그램, 재즈와 국악의 만남 등 한국형 재즈음악의 창조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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