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알아요? 음식은 생명!’ 30여회 공연
사찰음식의 전통계승과 대중화를 위해 매진해 온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원장 선재스님)이 어린이들의 편식, 과식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 정립을 위해 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1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어린이 식습관 교육 뮤지컬 “그거 알아요? 음식은 생명!”’ 공연을 개최한다.
프로젝트극단 ‘나무의 꿈’이 펼치는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사찰음식 정신에 기초한 어린이 식습관 개선용 교육뮤지컬이다.
이번 뮤지컬은 인성이 형성되는 시기의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지니도록 돕는 것뿐만 아니라 나아가 자연과 사람간의 조화, 환경친화적인 삶을 지향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뮤지컬 구성은 ‘서유기’를 기본토대로 하여 편식쟁이 손오공, 욕심쟁이 저팔계, 인스턴트쟁이 사오정이 삼장법사와 여행을 하면서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이를 통해 편식과 과식의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도록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 노래와 율동으로 이루어져 어린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번 뮤지컬은 지난 2014년 수원 봉녕사 ‘세계사찰음식의 대향연’에서 초연 이래 지금까지 서울시 초등학교 25개교, 서대문구 등 지자체,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30여회 공연됐고 총 5,0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관람한 바 있다.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그동안 순회공연의 성과를 회향하고 보다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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