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에서는, 22일 남양주시 호평동 ‘수진사’에서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템플스테이’ 행사는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산사에 머물며 고요한 일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안정 도모 및 단체생활을 통한 동료 간 유대관계 형성 등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진행되었다.
‘수진사’ 주지(남정)스님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서장님께 감사드리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달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라고 말하였으며,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고요한 산사에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수진사 주지(남정)스님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우리사회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현문 기자 sk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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