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전등사(주지 범우스님)는 6월 4일~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심심풀이’ 템플스테이를 진행 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1박 2일의 짧은 일정을 아쉬워하면서 심화된 내용을 요구하는 참가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기획됐다. 아울러 전등사 템플스테이 진행 10년의 결과물과 노하우를 점검하는 계기로 삼기위한 자리였다.
‘심심풀이’는 ‘마음 심(心), 찾을 심(尋), 마음을 찾는다’는 뜻이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자신을 돌아보며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마음찾기(참선수행),108염주 만들기,발우공양,나눔의 시간(참가자 친목도모), 차한잔 마음한잔(스님과의 대화) 등을 담고 있다.
전등사 주지 범우스님은 “시대 변화에 따른 다양한 변화를 사찰도 피할 수 없다. 그래서 시설개선을 통해 샤워시설까지 갖춘 개인 방을 만듦으로서 참가자들이 템플스테이 기간동안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하였다.”며 “프로그램도 1박 2일의 고정화된 일정을 벗어나 좀 더 여유 있고 깊이 있는 진행을 통해 참가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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