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 스님)과 조달청(청장 정양호)이 템플스테이 발전과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조달청은 5월31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템플스테이 발전과 홍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에 자격심사를 통과한 백담사, 심원사, 영평사 템플스테이 체험서비스를 판매한다. 또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등록을 확대하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성효 스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새로운 시작의 선두에서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템플스테이를 통해 산사의 자연 안에서 휴식하고, 치유 받으며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깨달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품격의 여행상품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협약식을 계기로 템플스테이 등록 사찰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템플스테이가 주변 관광상품과 결합해 지역주민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46호 / 2016년 6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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