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출범한 글로벌 서포터즈가 진관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했습니다. 연등 축제기간 선보일 율동을 배우고, 연등을 만들며 한국불교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앞으로 세계인에게 연등회를 알리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해나간다고 하는데요. 이석호 기자가 글로벌 서포터즈를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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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를 전 세계에 알릴 글로벌 서포터즈입니다.

미국과 영국, 중국, 인도 등 49개국에서 온 국내외 청년 15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달 30일 출범한 글로벌 서포터즈가 주말동안 천년고찰 진관사에서 템플스테이에 참여했습니다.

연등축제 기간 선보일 연등회 율동을 배워보고, 연등을 만들며 한국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입니다.

국적과 인종을 떠나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INT-앤드류 (우간다) / 글로벌 서포터즈 
(많은 행사에 참여하고 싶어요. 춤도 잘 추고, 도와주는 것 좋아합니다.) 
INT-김수연 (한국) / 글로벌 서포터즈 
(사람들이 축제에 와서 즐기고,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작년에) 같이 즐거웠던 것 같아요. 그게 제일 기억에 남거든요. 다른 사람들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고 거기서 저도 즐거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진관사 템플스테이를 시작으로 역사, 문화, 교육 등을 배워보며 연등회 홍보를 적극 펼쳐나갑니다.

SNS와 유투브 등을 통해 세계인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를 알리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도 해나갑니다.

연등 축제에 참가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통역과 안내를 하고, 거리 질서 유지 등에 나섭니다.

INT- 미레이아 (스페인) / 글로벌 서포터즈
(다른 외국인들에게 한국불교에 대해 가르쳐줄 수 있어요. 스페인에는 이런 문화 없거든요. 아주 행복한 문화인 것 같아요. 그래서 분위기 좋고, 아주 좋은 경험이에요. 아주 좋아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연등회. 

전 세계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한국 불교 세계화의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 석 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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