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골목 투어·동화사 템플스테이 … 7개국 대학생 89명 韓문화 체험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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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12 07:53  |  수정 2014-08-12 09:30  |  발행일 2014-08-12 제28면
영남대 국제대학생캠프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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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개최한 ‘2014 대구 국제대학생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2014 대구 국제대학생캠프’가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영남대가 주관한 2014 대구 국제대학생캠프 개막식이 11일 오전 10시3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캠프에는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이탈리아 등 7개국 10개 도시에서 온 외국 대학생 89명과 영남대 재학생 36명 등 총 125명이 참가했다.

대구 국제대학생캠프는 외국 대학생들에게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생 간 교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외국 대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구 도심의 근대 골목 및 동성로 투어를 비롯해 태권도, K-pop댄스, 사물놀이, 전통 활쏘기, 동화사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한 일본 효고현립대 경제학부 4학년 스즈카 마츠우라씨(23)는 “여러 국가에서 온 대학생들과 어울리면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좋다. 특히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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