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기능 강화 '템플스테이 시즌2' 아생여당(我生如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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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4.05.26. 오후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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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템플스테이 탄생 (서울=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원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열린 템플스테이 브랜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템플스테이 패밀리 브랜드인 '아생여당'을 살펴보고 있다. '아생여당'은 참가자의 유형과 특성에 맞춘 세분화된 템플스테이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브랜드 '아생여당'과 전통문화상품 브랜드 '본디나'를 새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생여당'은 단순한 휴식이나 체험을 하던 기존 템플스테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진화된 브랜드를 표방한다.

'아생여당'은 각각 위로, 건강, 비움, 꿈이라는 주제를 담은 아아(我我), 생생(生生), 여여(如如), 당당(堂堂) 등 4개의 하위 브랜드로 구성됐다. '아생여당'은 13개 사찰에서 운영되며, 각 사찰의 환경과 역량에 따라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불교브랜드 '본디나'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원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열린 템플스테이 브랜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전통문화상품 '본디나' 를 선보이고 있다. '본디나'는 '본디 나로 돌아가다, 본연의 나를 되돌아보다'라는 의미를 지닌 한국전통문화상품 통합브랜드다.

아아(我我) 프로그램은 김제 금산사와 영동 반야사, 보은 법주사, 성주 심원사에서 운영하며, 생생(生生)은 동해 삼화사, 영암 도갑사, 양평 용문사, 산청 대원사에서 진행된다.

여여(如如)는 해남 미황사와 예산 수덕사에서, 당당(堂堂)은 양양 낙산사, 인제 백담사, 용인 법륜사에서 운영한다.

브랜드 출시에 맞춰 하위 브랜드를 상징하는 각각의 캐릭터도 선보였다.

'본디 나로 돌아가다, 본연의 나를 되돌아보다'란 뜻을 지닌 '본디나'는 전통문양 수첩, 여권 케이스, 네임택 같은 문화 상품과 여행용 상품의 브랜드다.

인사말하는 진화스님 (서울=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 진화스님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열린 템플스테이 브랜드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여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들 상품의 디자인은 통도사, 내소사, 송광사 등 단청과 꽃살문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사찰 15곳의 실사를 거쳐 태어났다.

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 스님은 "2002년 한·일 월드컵과 함께 시작된 템플스테이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과 가치를 알려 온 대표적인 문화관광콘텐츠"라면서 "힘들거나 외로울 때, 단절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행복한 새 출발을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템플스테이 시즌2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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